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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영화 서울의 봄 등장인물 및 줄거리 , 정보

by 허쉬딘 2023.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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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첫날 20만 명을 돌파하며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현재 200만 명을 돌파한 영화!
"서울의 봄 " 


정보 

개봉 : 2023년 11월 22일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장르 : 스릴러, 드라마, 시대극 

국가 : 대한민국 

감독 : 김성수 

러닝타임 : 141분 

평점 : 관람객 9.39 , 기자&평론가 6.25 , 네티즌 8.18

 

1979년 10월 26일 박정희 대통령 시해 후 최규하 대통령 권한대행이 대통령에 선출된 지 1주일도 안된 시점에 육군 내 불법 사조직 하나회의 일원 전두환(당시 보안사령관)이 주도해 군사 쿠데타를 일으킵니다. 이게 바로 제5 공화국의 시작이었습니다. 

영화 '서울의 봄'은 전두환 보안사령관을 모델로 한 전두광(황정민)과 군사반란에 맞서 진압군을 지휘했던 장태완 수도 경비사령관을 모티브로 한 이태신(정우성)을 중심으로 일촉즉발의 9시간을 담은 영화입니다. 

 

 

 

등장인물 

 

황정민 

보안 사령관 전두광 (실제 인물 전두환 ) 

황정민 - 보안 사령관 전두광 역

 

실제 인물 전두환을 모티브 한 인물입니다.

전두환은 노태우 등과 군대 사조직인 하나회와 함께 1979년 12월 12일 군사 쿠데타를 일으켜 군을 장악했고, 1980년 5월 17일 내란 쿠데타로 헌정을 중단했으며 , 5월 18일 민주화운동을 총으로 진압하여 국정실권을 장악한 뒤 11대 대통령과 7년 임기의 12대 대통령을 지냈습니다. 1995년 문민정부에서 노태우와 함께 반란수괴죄, 살인 등으로 1심 사형, 2심 무기징역을 받고 사면되었습니다. 29만 원 밖에 없다고 하며 죽을 때까지 추징금을 내지 않고, 역사의 과오도 인정하지 않으며 지난 2021년 죽었습니다.

황정민은 권력에 대한 집착과 그로 인한 도덕적, 정치적 갈등을 디테일하게 표현해 내며 다시금 그의 연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정우성 

고지식하지만 강직하고 바른 군인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 (실제인물 장태완 소장)

정우성 -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 역

 

당시 정승화 육군 참모총장의 권유로 수도경비사령관이 된 후 12.12 사태를 맞아 고군분투하며 전두환을 막기 위해 서울에 있던 부대중 정병주 특전사령관, 김진기 육군헌병감과 같이 끝까지 저항한 군인입니다. 

12.12 군사반란 재판에서 증인으로 채택되었었고, 새천년 민주당 소속의 국회의원으로 역임한 뒤 2020년에 숙환으로 사망했습니다. 

이태신은 반란을 진압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와 도덕적 신념을 가진 인물로 , 정우성은 이러한 모습을 잘 보여주었습니다. 그의 연기는 영화 내에서 리더십과 결단력을 강조하며 , 긴박한 상황 속에서 원칙을 지키려는 인물의 모습을 잘 표현해 주었습니다. 

 

이성민

계엄사령관 겸 육군참모총장 정상호 (실제인물 정승화 대장) 

이성민 - 육군참모총장 정상호 역

10.26 사태 때 궁정동 안 가 가동(피살장소는 나동)에 있었다는 이유로 전두환은 군을 장악하기 위해 정승화는 쿠데타를 일으키는 명목이 되었습니다. 12.12사태 때 허섬수에 의해 연행됐고, 이후 육군참모총장직을 박탈당하고 장태완 소장과 고문을 받은 후 내란방조미수죄로 10년형(실제 복역은 6개월 정도)을 받았고, 이등병으로 강등당했습니다. 문민정부 때 무죄로 복권되었으며, 2002년 사망했습니다. 

 

 

박해준

전두광의 친구 제9 보병사단장 노태건 (실제 인물 노태우 소장)

박해준 - 제9보병사단장 노태건 역

전두환과 함께 12.12 군사반란을 일으키고 전두환 이후 13대 대통령을 역임한 인물입니다. 군사반란 당시 휴전선을 지켜야 할 9사단 군인들을 서울로 불러들이는 등 직접적으로 쿠데타에 가담했습니다. 1995년 문민정부에서 전두환과 함께 반란수괴죄, 살인등으로 1심 사형, 2심 무기징역을 받고 사면되었으며, 나중에는 5.18 등에 사죄하며 국민들에게 그나마의 최소한 양심을 지키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김성균

반란을 막으려 애쓰는 육군본부 헌병감 김준엽 (실제 인물 김진기 준장) 

김성균 - 육군본부헌병감 김준엽 역

육군 본부 헌병감으로 10.26 사건 당시 정승화 대한민국 육군참모총장의 지시로 김재규 중앙정보부장 체포 작전을 직접 지휘했으며 , 1979년 12월 장태완 수경사령관, 정병주 특전사령관 등과 함께 12.12 군사반란을 진압하려 하였으나 하나회에 소속된 부하들에게 하극상을 당했습니다. 군사반란 이후 예비역 준장으로 자진 예편했으며, 2006년 지병으로 사망했습니다. 

 

 

그 외 인물 

최한규(정동환) : 최규하 대통령 

국무총리 재직 중 10.26 사태로 박정희 전 대통령이 죽자 그 직을 이어받았으나 12.12 군사반란으로 재임 8개월 만에 축출되어 가장 짧은 임기를 지낸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오국상(김의성) : 노재현 국방부장관

1979년 12.12 군사반란 당시 국방장관 공관에 있다가 총소리에 놀라서 미 8군 사령부로 도피했으며, 국방장관의 본분을 망각한 용렬한 행적이 후세에 비판받고 있는 인물입니다. 

 

민성배(유성주) : 윤성민 육군참모차장

군사반란 진압군을 지휘했으나 반란군에 유화적인 태도로 진압에 실패, 전두환 정부에서 국방부 장관을 지냈습니다.

 

고재영(박원상) : 이건영 제3야전군사령관

12.12 군사반란을 막으려다 실패, 이듬해 1980년 1월 신군부에 의해 강제로 육군 중장으로 예편당했습니다.

 

공수혁(정만식) : 정병주 육군특전사령관

12.12 군사반란 당시에 정병주 특전사령관은 서울 근방 부대 중 쿠데타에 반기를 든 3명의 장성 중 1명 

아꼈던 부하인 박희도 제1공수특전여단장, 최세창 제3공수특전여단장 그리고 장기로 제5공수특전여단장이 반란을 일으킨 보안사와 하나회 소속 장교들과 함께하여 배신을 당했습니다. 

 

김오랑(정해인) : 육군특수전사령관 정병주 소장의 비서실장 

반란군 신군부 측 무장 병력에 홀로 맞서다가 박종규 중령에게 피살당한 인물입니다. 

 

 

 

줄거리

 

1979년 12월 12일 , 그날 밤 철저히 감춰진 9시간 

전두환 , 노태우 등이 이끌던 군부 내 사조직인 '하나회' 중심의 신군부가 일으킨 군사반란 

 

1979년 박정희 대통령이 서거하고 , 비상계엄이 선포된다. 대한민국의 운명이 바뀌었다.

보안사령관 겸 합동 수사 본부장인 전소장은 그들만의 모임인 하나회 인물들을 중심으로 요직을 장악하며 빠르게 세력을 키워나가 군 내 사조직을 총 동원하여 최전선의 전방부대까지 서울로 불러들인다. 이에 계엄사령관을 맡고 있는 정총장은 현재의 분위기가 잘못된 가고 있음을 감지하고 고지식하고 책임감 강한 이태신 소장에게 수도 경비사령관 직을 맡아 과한 세력을 견제해 달라 간청한다. 

 

정총장에 의해 지방으로 좌천될 위기에 처한 전소장은 노태건을 포함한 하나회 회원들과 비밀 회동을 갖는데, 자신들이 당하기 전에 정총장에게 누명을 씌우기로 작당한다. 이를 작전명 생일잔치라 칭하고 마침내 12월 12일 작전을 실행하는데 먼저 가장 큰 걸림돌이 될만한 수도 방위 책임자 3인을 한 곳으로 모아 놓고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한다. 

 

 

 

 

 

서울의 봄은 12.12사태 당시의 9시간을 깊이 있고 생동감 있게 표현한 작품입니다. 

연기자들의 몰입도 높은 연기력과 보는 내내 공감할 수밖에 없는 슬프고 아프고 화나는 장면들 
그러면서도 안타깝고 감동스럽기도 한 장면들이 모두 섞여있는 영화입니다. 

전두환이 죽은 지 2년이 되었지만 죽을 때까지 그는 끝까지 비겁하고 야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그가 남긴 역사는 그를 독재자이면서 살인자로 영원히 기억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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