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보다 요즘은 독감 때문에 고생하시는 분들이 더 많습니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로 인해 생기는 호흡기 질환입니다.
이중에서도 A형 독감과 B형 독감은 계절성 독감으로 겨울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인체 감염을 일으키고
C형 독감은 증상도 심하지 않으며 계절을 타지 않습니다.
사라지지 않는 이 지긋지긋한 바이러스 덩어리들
증상이 어떻게 다른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1. 감기 독감 차이
독감은 감기 증세를 일으키는 바이러스 중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상기도 감염으로 일반적인 감기와는 다릅니다. 약 10~40년 주기로 전 세계적인 대유행을 일으키며 그 중간에 2~3년을 주기로 소유행을 일으키키도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날씨가 춥고 건조한 10월부터 4월까지 발생률이 높습니다. 보통 일반적인 감기보다 증세가 심하여 피로감이 동반된 고열이 40℃ 이상 2~3일간 오르내리고 , 심한 두통과 오한, 근육통을 호소하게 됩니다. 특히 목이 아파 어린아이들의 경우에는 침을 많이 흘리고, 잘 먹지도 못하며, 심하게 보채기도 하고 , 잠도 잘 못 자는 경우가 많습니다. 합병증으로는 폐렴이 가장 흔히 발생하고 , 특히 소아나 만성 심폐 질환을 가진 노인 등에서 폐렴으로 사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치료로 가장 중요한 것은 충분한 휴식과 수면 등 안정을 취하는 일입니다.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도록 하고 가습기를 사용하여 습도를 높여주면 좋습니다. 습도를 높이는 것은 건조한 환경에서 잘 번식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번식을 막을 수 있고, 가래 있는 기침을 하는 경우 가래의 배출을 용이하게 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2. 독감 증상
A형과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내에는 많은 다양한 계통이 있지만 모두 유사한 질병을 일으킵니다. C형은 일반적인 인플루엔자 질환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A형의 대부분의 인플루엔자 사례(전형적인 계절에 보통 70% 이상)를 유발하며, 나머지의 대부분은 B형이 원인입니다. C형 인플루엔자는 발생 빈도가 떨어지며, 주로 소아에서 발생합니다.
두통, 발열, 오한, 근육통과 같은 전신 증상이 갑자기 발생하면서 목이 아프고 기침이 나는 등의 호흡기 증상이 동반됩니다. 환자가 느끼는 이러한 증상은 매우 다양해서 , 감기와 비슷하게 발열이 없는 호흡기 증상만 나타나는 경우도 있고, 전형적으로 고열과 호흡기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오한이나 한기를 느끼는 것이 보통 첫 번째 징후입니다. 발열은 일반적으로 처음 며칠간 지속되며 때로 약 39℃ 까지 올라가기도 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매우 아프고, 쇠약하며 피로하다고 느끼며 며칠간 침대에 누워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또한 인플루엔자 감염자들은 몸 전체, 특히 등과 다리에 아픔 및 통증을 느낍니다. 두통이 심하며 , 보통 눈 주변 및 뒤쪽 통증이 동반됩니다. 밝은 빛은 두통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호흡기 쪽 증상이 상대적으로 약할 수 있습니다. 호흡기 증상에는 인후통, 흉부 작열감, 마른기침 및 콧물 등이 있습니다. 이후에는 기침이 점점 더 심해지고, 담(가래)을 일으킵니다.
피부, 특히 얼굴의 피부는 열이 오르며 붉어집니다. 입 및 목구멍은 붉어지고, 눈은 촉촉해지며, 충혈이 될 수 있습니다. 사람들과 특히 아이들은 메스꺼움과 구토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며칠 또는 몇 주간 후각을 느끼지 못합니다. 드물게, 후각을 영구적으로 잃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증상은 2~3일 후에 가라앉습니다. 하지만 때로 발열은 최대 5일까지 지속됩니다. 기침, 쇠약, 발한 및 피로는 수일간 또는 경우에 따라 몇 주간 지속될 수도 있습니다. 운동 시간 및 강도 지속 능력을 저하시킬 수 있는 경미한 기도 자극 또는 약한 천명은 완전히 회복되기까지 6~8주 정도 소요됩니다.
3. 합병증
- 폐렴
바이러스성 폐렴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자체가 폐 안으로 퍼져 감염되는 것입니다. 일부 바이러스성 폐렴 환자들은 또한 박테리아에 감염되어 박테리아성 폐렴을 보입니다. 이는 박테리아(폐렴구균 또는 포도구균 등)가 약화된 방어체계를 공격할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어느 경우든 심해진 기침, 호흡 곤란, 발열 지속 또는 재발, 때때로 가래 피 또는 고름이 섞여 나오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 인플루엔자로 인한 합병증 및 사망 위험이 높은 경우
- 만 5세 미만의 소아. 만 2세 미만의 소아는 특히 높은 위험에 처해있습니다.
- 만 65세 이상 성인
- 만성 의학적 질환 (특히 심장, 폐, 신장, 간 또는 면역체계에 영향을 미치는 질환) 또는 당뇨병이 있는 사람
- 극심한 비만(체질량 지수 BMI 40 이상) 상태인 사람
- 임신 중기 또는 후기의 여성, 분만 후 최대 2주까지의 여성
- 뇌졸중 또는 쇠약을 유발하는 기타 신경학적 질환 및 발작 질환과 같이 구강 분비물로 인한 질식 위험을 높이는 질환이 있는 사람들
4. 예방법
1) 인플루엔자 백신
사실상 매년 백신 투여를 받는 것이 인플루엔자 감염을 예방하는 최고의 방법입니다.
- 주사로 접종하며 비활성화(죽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또는 바이러스 일부가 포함되어 있는 백신
: 임산부를 포함하여 생후 6개월 이상인 모두에게 접종할 수 있습니다. 65세 이상의 노년층은 보다 높은 용량의 비활성화 인플루엔자 백신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 , 비활성화 인플루엔자 백신이나 그 성분 중 중증 알레르기 반응이 있던 분들에게는 백신을 투여하지 않습니다)
- 좀비 스프레이로 흡입되며 약한(약독화) 생바이러스가 포함되어 있는 백신
: 오직 2~49세의 건강한 사람들에게만 사용합니다.
※ 백신을 투여하면 안 되는 경우
- 인플루엔자 백신이나 그 성분 중 하나에 중증 알레르기 반응이 있었던 사람들
- 임신부
- 면역체계가 약화된 사람들 , 경우에 따라 이들과 함께 생활하는 사람들
- 장기간 아스피린을 복용 중인 아동 또는 청소년
- 만 2~4세이고 천식을 앓고 있거나 지난 12개월 내에 쌕쌕거림 또는 천식 발작을 경험한 아동
- 지난 2일 내에 인플루엔자로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한 사람들
보통 백신은 달걀에서 성장한 바이러스로 만들어지므로 중증의 달걀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은 인플루엔자 백신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의사들은 달걀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에게 인플루엔자 백신을 투여할 때 다음 지침을 따릅니다.
- 달걀에 대한 유일한 반응이 발진(두드러기)인 경우, 인플루엔자 백신을 투여받을 수 있습니다.
- 달걀에 대한 중증의 반응(두드러기 이외의 일체의 다른 증상)을 경험한 경우, 의료시설에서 백신을 투여하고 중증의 알레르기 반응을 인지하여 관리할 수 있는 보건의료인이 투여를 감독하는 경우에 한해 인플루엔자 백신을 투여받을 수 있습니다. 이 달걀에 대한 반응에는 피하 부종(혈관부종), 호흡 곤란(호흡 장애) , 현기증, 반복적인 구토, 에피네프린 주사 또는 다른 응급 치료를 필요로 한 반응 등이 있습니다.
- 인플루엔자 백신을 투여받은 후 중증의 알레르기 반응(예, 아나필락시스)을 경험한 적이 있는 경우, 인플루엔자 백신을 다시 투여하지 않습니다.
백신으로 인한 부작용으로는 가끔 주사 부의의 통증이나 흡입형 백신의 경우에 나타나는 콧물 외에는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백신 투여 후 인플루엔자 보호 능력이 생성될 때까지 약 2주의 시간이 필요하며 , 만 6개월 8세 소아가 처음으로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접종받는 경우, 최소 4주 간격으로 2회 용량의 백신을 접종받아야 합니다.
인플루엔자 백신은 코로나 백신과 동시에 접종할 수 있습니다.
2) 항바이러스제
백신투여가 제일 선호되고 있는 방법 중 하나이긴 하지만 , 특정한 사람들에게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을 막기 위해 몇 가지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인플루엔자 발병 동안, 항바이러스제는 이전 2주 이내에 예방접종을 받은 사람들에게 투여합니다. (백신이 효력을 발휘하기까지는 2주가 걸리기 때문) 예방접종을 받은 지 2주 후에 약물을 중단합니다. 또한 백신 투여가 비효과적이거나 위험한 상황에 있는 사람들에게 이 약물들이 제공됩니다.
5. 독감 치료
아무래도 제일 중요한 건 휴식과 충분한 수분섭취입니다.
충분히 쉬고 , 물을 많이 마시고, 과로를 피하는 것!! 이것이 독감에 제일 좋은 치료 방법입니다.
체온이 정상으로 돌아온 뒤 24~48시간 후부터 정상활동을 재개할 수도 있지만 , 대부분의 사람들은 회복하는데 며칠 더 걸립니다.
6. 독감에 좋은 음식
1) 단백질 식품
면역력에 관여하는 림프조직은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단백질이 결핍되면 면역 관련 세포와 항원을 만들어 내기 힘들기 때문에 단백질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달걀, 우유 등
2) 생강
끓는 물에 생강을 달여서 차로 마시면 감기로 인한 오한, 발열, 두통, 구토, 가래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생강은 몸 안의 점액 생산을 억제해서 코막힘을 해소하고 한기가 들 때에는 몸을 따뜻하게 데워준다고 보면 됩니다.
3) 오미자
쓴맛, 단맛, 신맛, 짠맛, 매운맛 다섯 가지 맛을 지닌 오미자는 주로 가래가 없는 마른기침을 잡아주는데 효과적입니다.
풍부한 유기산 성분이 있어서 폐를 튼튼하게 해 주고 , 기침을 진정시켜 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4) 도라지
폐 기능이 떨어졌을 때 숨이 찬 반응을 완하 해주고 , 기관지에 좋습니다. 사포닌 성분이 호흡기 점액 분비를 도와서 유해물질과 세균의 침입을 막아줍니다. 가래를 효과적으로 배출할 수 있게 해 주기 때문에 기침과 가래가 심한 경우에 같이 드시면 매우 좋습니다.
5) 배
기침, 천식 등에 약재로 사용하고 피로를 덜고 면역력을 강화해 주는 비타민, 아미노산,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체온이 오르면 갈증이 나기 쉽기 때문에 수분이 많은 배를 섭취하면 , 갈증을 해소해 주는 효과가 있고 , 지방과 칼로리는 낮으면서도 칼슘, 칼륨 등 무기질 함량이 높아서 뼈, 혈액, 심혈관 건강에도 좋습니다.
'건강 • 다이어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편두통 원인 및 증상 , 편두통에 좋은 음식 (0) | 2023.12.31 |
---|---|
수족냉증에 좋은 음식 BEST 3 (+원인과 증상) (1) | 2023.12.23 |
구내염 원인 및 치료방법 (1) | 2023.12.19 |
현미 다이어트 방법과 효능 (1) | 2023.12.15 |
다이어트할 때 좋은 음식 추천 (맛있는데 살 안찜주의) (1) | 2023.12.14 |